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김용민-

위의 글을 보고 여러 말이 생각났지만, 인간이 게으르다보니 글을 늦게 적게 되네요.

일정부분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말이기도 한데.... 결론은 스스로가 하지 않는데 어쩌라는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김용민씨는 노무현 전대통령 사망 후 라디오에서 용기있는 발언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죠.

그러나 세대론은 인터넷에서 몇몇 악성 노빠들이 하고 있는 편가르기 '너네도 노짱이 돌아가시는데 한몫했으니 닥치라능!!' 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에서 실망스럽습니다.

20대는 사실상 사회적 약자의 입장이죠. 그렇다면 소위 386세대는 어떤 지위인가요? 대충 그들을 따지면 60년대 생이니까 40대 초중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정도 나이면 지금 사회 곳곳에서 사회 시스템의 상당히 요직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당신들은 무엇을 하는가? 라고 20대가 따져물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왜 당신들은 우리를 착취하려고 발악하면서 우리보고 저항하라고 하느냐? 라고 따져물으면 '사자는 새끼를 벼랑에서;;;' 혹은 '너희를 시험에 들게 한 것;;;' 같은 소리를 할 것인가요?


이 상황을 즐기시는 1人

사실 지금의 상황은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잘했니 니가 잘했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난 ㅅㅂ 명박이 안찍었으니 명박이 찍은 너네가 병신이야.' 라고 말하고 그걸갖고 싸운다면 그건 말그대로 병림픽이죠.
나도 마찬가지지만, 명박이가 당선되면 좆되는 것을 그렇게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 왜 그들을 설득하지 못했을까요? 왜 2년전 12월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그렇게 용기있게 '뽑아라!!'라고 말하지 못했는가요? 저도 그것이 정말 한스럽습니다.

지금은 '저항도 못하는 너넨 좆진따' '노짱을 죽게한 너네는 상병신' 같은 개소리는 집어치우고 스스로 싫어하는 그의 무언가를 닮고 있는 것이 없는지 찾아내 자기개조하고 싸울 그때입니다.

위의 사진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아래는 안구정화용 사진을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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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14:50 2009/06/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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